728x90
반응형

두테르테가 다바오의 시장을 계속 연임하고 있었음에도 필리핀의 대통령이 될 거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필리핀은 일부의 명문 가문이 부와 권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대통령은 거의 3대 명문가가 돌아가며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두테르테네 집안은 그냥 이름 없는 시골에서 잘 나가는 지방 정치인 정도인 셈이었기 때문에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된 것 자체가 엄청난 파격이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필리핀 국민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와 족벌 정치 그들만의 리그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끊이지 않는 범죄와 부정부패를 처단해 줄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때 마치 혜성(?)처럼 등장한 이가 바로 두테르테였던 것입니다. “인권법은 잊어버려라. 내가 대통령이 되면 시장으로서 해왔던 대로 똑같이 하겠다.” “범죄자를 10만 명 죽여 물고기 밥이 되도록 마닐라 앞바다에 버리겠다.”

꽉 막힌 현실에 실망하고 분노하던 국민들은 사이다 같은 두테르테의 발언에 열광하며 선거 초반만 해도 군소 후보들 중 하나였던 두테르테는 갈수록 높은 지지를 받게 됩니다.


거기에 유력한 정치 가문 출신인 여권 후보 두 사람이 단일화에 실패하며 여권표가 나눠지는 호재까지 겹친 덕분에 2016년 5월 9일, 두테르테는 마침내 필리핀의 16대 대통령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권력 연장의 꿈 [두테르테 #7] (0) | 2022.01.25 |
|---|---|
| 막나가는 대통령 [두테르테 #6] (0) | 2022.01.25 |
| 정계에 입문한 두테르테 [두테르테 #4] (0) | 2022.01.25 |
| 두테르테의 정치인 집안 [두테르테 #3] (0) | 2022.01.25 |
| 검사가 된 두테르테 [두테르테 #2] (0) | 2022.0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