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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3월 28일, 필리핀 남서부의 레이테 섬의 마신에 살고 있던 변호사 아버지, 비센테 두테르테와 초등학교 교사이자 빈민구호 사업을 하는 어머니, 솔레다드 두테르테 사이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로드리고 두테르테.
두테르테가 6살이 되던 해 가족들은 모두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버지 비센테는 다바오 시장으로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시장이 된 아버지를 옆에서 보며 어린 시절부터 정치란 어떻게 하는지를 몸소 배웠다는 두테르테~ 엄청난 금수저는 아니었지만 나름 금수저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유난히 고집이 세고, 성격이 불같았던 두테르테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골치를 썩이는 엄청난 문제아였다고 합니다.
누가 싸움을 걸면 절대 지나치는 법이 없었으며 학교에 다닐 땐 마을 축제에서 돈을 걸고 하는 닭싸움을 하다 걸려 정학을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괴롭히고 왕따를 시키던 일진을 총으로 쏴버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사건은 친구가 많이 다치지 않고, 정상 참작을 받아 큰 처벌 없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두테르테의 말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고등학교에 가서는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이 돼 두 번이나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고 겨우 세 번째 학교에서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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