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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4세대 [삼성 #28]

by 세상의모든지식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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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스마트폰 등의 데이터 전송량을 감당하기 위해 3G에서 더욱 개선한 Long Term Evolution, LTE 서비스가 시작되며 3G와 4G가 혼재하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2012년에는 액시노스 2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갤럭시 S3가 출시되는데, 출시 50일 만에 1,000만 대, 7개월 만에 4,000만 대 이상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2013년에 출시된 갤럭시 S4는 한 달 만에 1,000만 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4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능은 ‘S뷰 커버’였습니다. S뷰 커버는 상단에 투명한 창이 있었는데, 휴대폰을 덮으면 그 위치에 날짜와 시간, 배터리 잔량 등 커버를 열지 않고도 주요 정보의 확인이 가능했으며 전화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에 출시된 갤럭시 S5는 방수, 방진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지문인식 솔루션을 내장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심장 박동 인식 센서가 있어서 심장 박동과 스트레스 지수 등을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갤럭시 S6가 출시됩니다. 이때부터 삼성 스마트폰은 배터리 교환 방식에서 배터리 내장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무선 충전 솔루션을 탑재하게 됩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엣지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한 엣지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S6에 탑재한 갤럭시 S6 엣지도 출시되는데,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터치하여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가 갤럭시 S6 엣지에 처음으로 지원되며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갤럭시 S6 때와 같이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7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7 엣지, 이렇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한편 2016년 8월 19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홍채 인식 보안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7이 출시되며 주목받게 됩니다.

그런데, 출시된 지 5일 만에 충전 중 휴대폰이 폭발했다는 커뮤니티 글이 올라옵니다. 게다가 며칠 뒤, 미국의 한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7에 불이 붙었다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2016년 9월 2일에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결함을 인정하며 100만 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2016년 9월 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후 폭발 원인이 배터리 때문이라고 밝히며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업체를 바꾸게 되는데 배터리가 교체된 갤럭시 노트7도 폭발했다는 소식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국 2016년 10월 10일, 미국의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 노트7의 판매 중단을 선언했고 다음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생산 중단을 발표하며 갤럭시 노트7은 단종됩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7조 원 가량의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 추정되는데, 이를 두고 ‘제2의 화형식’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2017년에 출시된 갤럭시 S8부터는 플랫 디스플레이 버전이 사라지고 5.8인치 버전인 갤럭시 S8과 6.2인치 버전인 갤럭시 S8+로 출시되기 시작합니다. 이 모델부터 인공지능 비서 기술인 빅스비가 지원되며 홍채 인식 보안 기술 역시 탑재되었습니다.

2018년에도 크기에 차이를 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가 출시됩니다. 이중 갤럭시 S9+에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긴 했지만, 다른 면에서는 갤럭시 S8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갤럭시 S9에 비해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스펙을 많이 개선시킨 갤럭시 S10이 출시됩니다. 카메라 사양이 높아졌으며 후면 카메라도 트리플 렌즈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한편 출시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은 제품이 있었으니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였습니다.

화면을 접으면 화면에 문제가 생기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삼성은 20만 번 이상 접었다 펴도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9년 9월, 갤럭시 폴드가 한국을 시작으로 출시되었고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IT 매체 씨넷에서는 폴딩봇을 이용하여 갤럭시 폴드를 접었다 폈다 하는 실험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폴딩 12만 번 정도에서 화면 이상이 생겼던 겁니다. 하지만 이 실험 이후 갤럭시 폴드는 오히려 내구성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실험을 진행하던 폴딩봇이 119,357번째 때 고장이 나기도 했으며 실험 환경이 실제 사용하며 화면을 접는 것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기술이 이렇게 발전해 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기술도 계속해서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로 2GB의 영상을 1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5G 이동통신이 개발된 것입니다. 

물론 아직 상용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5G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 자율 주행,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삼성은 갤럭시 S10의 후속으로 갤럭시 S20를 출시했으며, 2021년 갤럭시 S21과 갤럭시 폴드 3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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