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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57

행복한 화가 밥 로스 [밥로스 #11] 행복한 화가 밥 로스 [밥로스 #11] 밥의 아내였던 제인은 밥의 비서로 늘 함께 했습니다. 그러던 1992년, 제인은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밥도 생각지 못하게 림프종 말기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주변인 몇 명에게만 이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넷은 밥에게 치료에 집중하라고 했지만, 그에게는 그림이 최우선이었습니다. 밥은 자신이 죽게 되더라도 The Joy of Painting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밥의 매니저이자 평생의 친구였던 아넷은 꽃그림을 잘 그렸는데, 밥이 방송에서 자신은 꽃을 잘 못 그리니 꽃을 잘 그리는 사람을 소개한다며 아넷에게 브러시를 넘겨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의 화법이 후대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5명의 강사를 훈.. 2022. 8. 8.
그림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 [밥로스 #10] 그림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 [밥로스 #10] 그는 그림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35분 16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학원에 가서 오랫동안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기본적인 지침만으로 그들도 행복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창조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려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밥이 쇼핑몰에서 그림을 시연 하고 있을 때 어떤 한 사람이 밥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저는 색맹이라서 그림을 결코 그릴 수 없었어요. 제가 볼 수 있는 색은 회색 톤 뿐입니다.” 그 이야기를 마음에 두던 밥은 한 에피소드에서 회색 톤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합니다.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색맹인 사람과 대화한.. 2022. 8. 7.
디테일함에서 나오는 편안함 [밥로스 #9] 디테일함에서 나오는 편안함 [밥로스 #9] 항상 부드러운 말투로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던 밥 아저씨. 그런데 사실 그는 엄청난 완벽주의자였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전에는 전날 밤에 계획을 세우고 무슨 말을 할 지 철저히 준비했고 부드러운 음색까지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매니저였던 아넷은 밥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투명한 플라스틱 팔레트가 조명에 반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팔레트를 샌딩하는 등의 세부적인 작업을 통해 오롯이 그림만 집중되는 쇼를 만들었습니다. 밥은 초보자들도 아주 적은 돈으로 쉽게 그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도구가 아닌 일반용 브러시와 나이프를 사용했고 물감도 늘 동일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면 .. 2022. 8. 6.
밥로스의 첫 TV방송 데뷔 [밥로스 #8] 밥로스의 첫 TV방송 데뷔 [밥로스 #8] 커다란 제안을 거절하긴 했지만, 아넷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아넷은 방송국 판매용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빌 알렉산더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빌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해 북부 버지니아의 공영방송인 WNVC에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본 WNVC 제작진은 결국 밥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TV시리즈를 제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1982년, 밥의 첫 번째 TV방송인 The Joy of painting with Bob Ross가 방영됩니다. 텅 빈 캔버스로 방송을 시작해서 30분 이내에 그림을 완성하는 리얼타임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기쁨을 깨닫기 원했습..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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