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형제 미국 할리우드 영화감독 뱅크오브아메리카 [맥도날드 #1]

맥도날드 형제 미국 할리우드 영화감독 뱅크오브아메리카 [맥도날드 #1]

미국 뉴햄프셔 주

1909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한 농촌마을, 아일랜드 이민자의 가정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납니다.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

이 아이의 이름은 리처드 제임스 맥도날드, 

맥도날드 형제

훗날, 그의 형인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와 함께 맥도날드 레스토랑을 설립한 바로 그 맥도날드 형제입니다.

해고당한 아버지 패트릭

하지만, 어릴 적 이들의 가정은 아주 가난했습니다. 아버지 패트릭 맥도날드는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에 있던 GP Krafts 신발공장에서 일하다가 해고당하게 되는데 연금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형제의 결심

비참한 상황에 시달리던 어린 맥도날드 형제는 이런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50살이 되기 전에 백만장자가 되자!!” 

두 형제의 꿈

두 형제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감독과 제작자가 되는 것!

할리우드

그래서 두 형제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무성영화 스튜디오

그리고 함께 한 무성영화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세트를 만들고 옮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의 페이는 주급 25달러 정도가 전부였지만, 그들은 아낄 수 있는 건 최대한으로 아끼고 아껴서 돈을 모았습니다.

영화관 비콘

그렇게 1930년, 로스앤젤레스 외곽 20마일 지점에다가 모은 돈과 은행 대출로 750석 규모의 영화관 하나를 차리게 됩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영화관에 스낵바도 하나 만들어 야심 차게 백만장자의 꿈을 꾸면서 영화관의 이름을 비콘(the Beacon)이라고 바꿨습니다.

경제 대공화의 여파로 매출이 하락한 비콘 영화관

그런데, 1929년부터 미국을 강타한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영화관의 매출은 계속 바닥을 쳤습니다.

압류 대비

이들은 혹시라도 은행이 영화관을 압류할 경우를 생각해 뒷마당에 약간의 은을 묻어 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영화관 매각

그리고 7년 후인 1937년, 두 형제는 버티다 못해 결국 영화관을 팔아버리게 되는데, 경제 대공황으로 어려운 시기 가운데에도 유일하게 장사가 잘 되던 가게가 있었습니다.

핫도그 가게

바로 핫도그 가게!

경마장에서 핫도그 판매

맥도날드 형제는 캘리포니아 주 몬로비아의 한 경마장 인근에서 핫도그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겸사 시즌이 끝나고 끊긴 손님들

하지만, 경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손님들의 발길도 끊어졌습니다.

샌버너디노에 핫도그 가게 오픈

그래서 주로 노동자들 많이 살고 있는 샌버너디노 지역으로 옮겨서 핫도그 가게를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맥도날드 형제

그리고 가게 오픈 계획을 세우면서 또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접목시킵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

당시 자동차 보급률이 늘어가는 분위기에 맞춰 자동차 운전자들이 쉽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레스토랑 오픈

그렇게 1940년, 맥도날드 형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5,000달러를 대출받아서 맥도날드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매출 대박

그리고 곧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두 형제는 1년 새 4만 달러 씩의 매출을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