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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업 2차 세계대전 유럽여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아멕스 #8]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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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업 2차 세계대전 유럽여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아멕스 #8]

2차 세계대전 후 황폐화된 유럽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의 국무장관 조지 마셜은 황폐화된 유럽을 재건축하기 위해 기술적,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유럽 부흥 계획, 일명 마셜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마샬플랜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것을 잘 활용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돈을 쓰면 그 자체가 경제 원조이기 때문에 “유럽여행은 마셜 프랜의 일환이다”라며 광고한 것이었습니다.

유럽여행

때마침 대형화된 비행기도 개발되면서 유럽을 여행하는 인구는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트래블러스 체크 사업 전성기

이는 해외 사무실을 찾는 고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트래블러스 체크 사업은 다시 전성기가 됩니다.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 등장

그러던 1950년, 머니 오더와 트래블러스 체크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가 나타났습니다. 

뉴욕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

뉴욕의 사업가였던 프랭크 맥나마라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현금없음

결제를 하려고 지갑을 열었다가 현금이 없어서 곤혹을 치렀습니다. 

아이디어

그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한 가지 아이디어 바로 요금을 나중에 지불하기 위한 신용카드였습니다.

다이너스 클럽 카드

그리고 변호사이자 친구였던 랄프 슈나이더와 함께 식사를 하다는 의미의 Dine과 멤버십을 의미하는 Club을 조합하여 다이너스 클럽 카드라 부르는 최초의 신용카드를 개발하게 됩니다.

편리한 결제 시스템

이 신용카드는 다이너스클럽과 계약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카드를 보여주면 결제는 월말에 한꺼번에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었습니다.

거래처 늘어남

때문에 사용자는 급격히 증가했고, 다이너스 클럽과 계약하는 거래처도 점차 늘어났습니다.

미국인들의 필수품이 된 신용카드

1950년대 중반이 되자, 신용카드는 미국인들의 필수품이 되기에 이릅니다.

다양한 신용카드 사업 회사들

그리고 여러 분야의 회사들이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고민에 빠집니다.

현금대용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직원들도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도 많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력사업인 트래블러스 체크와 포지션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많았습니다.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업계의 급속한 발전을 눈으로 확인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결국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합니다.

15만 명의 회원

그러던 중, 먼저 카드업계에 진출했던 전미 호텔협회 회장으로 부터 15만 명의 회원과 가맹호텔 5,000개 등을 모두 양도하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카드 사업

이런 행운까지 따르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카드 사업은 빠르게 준비되었습니다.

회비 6달러

당시 다이너스 클럽 카드의 회비는 5달러였는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우리가 더 격이 높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회비를 6달러로 측정했습니다.

첫 신용카드 발송

그렇게 1958년 10월 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회원들에게 첫 신용카드를 발송하게 됩니다.

센츄리온 디자인

첫 신용카드는 자주색 종이 카드였으며, 1951년부터 로고로 사용한 센츄리온 디자인이 들어있었습니다.  

지휘관

센츄리온 디자인의 이 로마 군인은 고대 로마 시대 100명의 로마군으로 구성된 부대를 지휘하는 힘과 권력을 가진 지휘관을 뜻하는 말입니다.

25만 장 입회신청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입회신청을 했고 처음 보낸 카드만 무려 25만 장이나 된다고 합니다.

종이 -> 플라스틱 재질

1959년 5월에는 종이 대신 플라스틱으로 재질을 변경하고 카드번호, 이름, 주소 등을 엠보싱 처리하여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최초의 컴퓨터 IBM 7070-1401

이후 1961년 3월, 최초의 컴퓨터인 IBM 7070-1401을 도입하면서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일들을 자동화로 전환했습니다.

자주색 -> 녹색 디자인

1969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는 자주색에서 녹색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미국 지폐의 색상인 녹색을 사용함으로써 ‘신용카드 = 돈’이라는 개념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기술

이후 1971년, IBM이 발명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기술을 신용카드에 도입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습니다.

이후에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갔고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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