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소유진을 만나게 된 썰 [더본 #10]

백종원이 소유진을 만나게 된 썰 [더본 #10]

백종원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영화 감독 한지승

다사다난했던 사업들 때문인지 종원은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하지 못하고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종원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영화감독이던 한지승은 친구인 배우 심혜진에게 노총각 종원의 소개팅을 부탁했습니다.

백종원에게 소유진을 소개시켜주는 심혜진

그렇게 심혜진은 종원에게 한 여성을 소개해주는데, 그녀가 바로 배우 소유진.

소개팅에 차를 끌고 온 소유진

그런데 정작 유진은 만남에 대해 아무런 기대감이 없었고 소개팅 당일, 술도 마시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쪼리를 신은 소유진

심지어 첫만남에 쪼리 패션! 유진은 그 자리가 편한 자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백종원과 소유진

아무튼 그렇게 만난 유진과 종원은 고깃집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이야기가 잘 통했습니다.

썸을 타게 된 둘

종원은 깻잎을 으깨서 소주에 넣어 만든 특제 깻잎 모히토를 만들어 유진에게 주었고 그 황금 소주 레시피 덕분에 점수를 따게 됩니다. 소개팅이 끝나갈 무렵, 종원은 유진에게 ‘톡 해도 돼유…?’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촬영장에 대기중인 종원

그러던 어느 날, 종원은 유진을 만나기 위해 유진의 촬영장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촬영이 끝나기로 한 시간이 1시간, 2시간.. 그렇게 무려 4시간이나 지나가버렸습니다.

스윗한 백종원

유진은 자신을 보러온 종원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종원은 그런 유진에게 단 한마디 투정 없이 ‘안 피곤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올린 둘

이런 종원의 자상함이 유진을 완전히 사로 잡았고 2013년 1월 19일,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1남 2녀의 아이를 낳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