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화가 밥 로스 [밥로스 #11]
밥의 아내였던 제인은 밥의 비서로 늘 함께 했습니다. 그러던 1992년, 제인은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밥도 생각지 못하게 림프종 말기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주변인 몇 명에게만 이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넷은 밥에게 치료에 집중하라고 했지만, 그에게는 그림이 최우선이었습니다. 밥은 자신이 죽게 되더라도 The Joy of Painting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밥의 매니저이자 평생의 친구였던 아넷은 꽃그림을 잘 그렸는데, 밥이 방송에서 자신은 꽃을 잘 못 그리니 꽃을 잘 그리는 사람을 소개한다며 아넷에게 브러시를 넘겨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의 화법이 후대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5명의 강사를 훈련시키고 그들이 계속해서 제자를 만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는동안 31번째 TV시리즈가 제작되었고 32번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점점 심해지면서 얼굴이 핼쑥해져가고 머리도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밥은 가발을 쓰면서까지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1994년 5월 17일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TV시리즈에서 은퇴하게됩니다.
이후 자신의 고향과 가까웠던 플로리다 주의 뉴 스마일비치에 머물다가 1995년 7월 4일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2010여 년이 지났지만, 제가 여전히 밥 아저씨를 기억하는 것 같이 여러분 기억속에도 남아있을 것 같아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이상 행복한 화가 밥 로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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