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든부트 기념 특집] 손웅정이 손흥민의 노트북을 뺏은 이유는? [손흥민 #5]
분데스리가를 거쳐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선수에 오르기까지~
이렇게 매번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아버지 손웅정의 가르침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아들 손흥민이 훈련을 할 때 옆에서 똑같은 강도로 같이 훈련을 하고,
겨울에는 운동장에 소금 100포를 뿌려가며 아들의 훈련을 도왔던 손웅정.
손흥민이 독일 프로무대에 데뷔해 첫 골을 멋지게 넣은 날 바로 PC를 뺏어버렸다고 합니다.
“골 넣은 거 보고 또 보지 마라. 축구 선수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교만이다. 네가 한 골 넣었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 네가 할 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내일 보자.” -손웅정
늘 아버지는 손흥민이 자만에 빠지지 않게 겸손을 가르쳤고,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고 합니다.
흥민은 그런 아버지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신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한다. 그분이 없었다면 현재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좋은 선수라도 상대를 존중할지 모르면 안 된다고 배웠다”
그리고 얼마 전엔 웅정은 자신과 아들 흥민처럼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흥민을 설득해 축구 체육공원을 설립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편하게 산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국 축구산업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한다면 그게 더 가치 있는 일이다.”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부이지만,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손흥민 역시 아버지의 권유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앞으로는 또 우리에게 어떤 놀라운 모습과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하지만 무엇보다 손흥민이 놀라운 이유는 그의 신화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어떤 선수든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목표를 정해 놓지 않았다.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 -2021. 1. 12. 손흥민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 선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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