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든부트 기념 특집] 유망주 손흥민이 맨유, 첼시, 토트넘, 도르트문트를 놔두고 레버쿠젠으로 간 이유? [손흥민 #3]
함부르크 유스팀에서의 흥민은 어려운 상황 속에도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18세의 나이에 함부르크 1군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손흥민은 데뷔전 24분 만에 데뷔 골을 넣게 되는데 함부르크 최연소 골이라는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흥민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함부르크에서 처음 1군에 콜업 돼서 훈련하러 갔는데, 루드 반 니스텔루이 등 유명한 선수들을 봤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 느끼고 싶은 기분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때 만난 특별한 인연이 있으니~ 바로 전설의 축구 선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 입니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당시 18세의 어린 손흥민을 보며 마치 자신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손흥민에게 직접 이런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내 룸메이트 손흥민.. 미친 재능을 가진 18세 소년이다. 그를 지켜봐라!’
실제로 그의 말처럼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함부르크에서 4년 장기 계약을 따냈고,
그 후 시즌이 종료된 후 이적 시장이 시작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중 손흥민은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으면서 경쟁력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 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있었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21살의 손흥민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3억 원) 정도로 구단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유럽 무대에 각인시키며, 친정팀인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리그 골 , 한국인 유럽 리그 최초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팀의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으며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넣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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