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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국 머니오더 사업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스템 금융업 급행편 [아멕스 #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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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국 머니오더 사업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스템 금융업 급행편 [아멕스 #4]

미국 전역에 급행편 사업

1862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00명의 사원과 890개의 사무실, 대리점을 운영하며 미국 전역에서 급행편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전체의 우체국 수보다 많은 사무실

이는 미국 전체의 우체국 수보다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우편국의 견제

때문에 미국의 우편국은 급행편 사업 폐지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까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우편국 폐지안 기각

하지만, 급행편에 비해 우편국의 배달업무는 너무 느렸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우편환어음 시스템

우편국은 다른 전략을 찾아야만 했고 결국 우편환어음 시스템을 만들어 의회에 취급 승인을 받게 됩니다.

우편환어음 시스템 진행 방식

우편환어음 시스템은 송금자가 가까운 우편국에 가서 보내고자 하는 현금의 금액이 쓰여진 머니 오더를 구매, 작성하면 현금 대신 머니오더가 우편으로 배달되어 이를 받은 사람은 해당 우편국에 가서 다시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접 현금을 보내는 것보다 안전했습니다.     

우편환어음 사업으로 큰 타격을 입음

그렇게 1864년, 우편국에서 시작된 우편환어음 사업때문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현금 운송 독점

현금을 운송하는 일은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그만큼 위험성도 있었기 때문에 이용료가 제법 비싼 편이었습니다.

우편국에 사람들 몰림

하지만, 우편국에서는 좀 더 저렴한 수수료로 머니 오더를 운영했기 때문에 점차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르셀러스 베리의 제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지만, 1882년이 되어서야 마르셀러스 베리라는 직원이 기획한 방식으로 머니 오더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멕스만의 머니 오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머니 오더는 왼쪽에 1달러에서 10달러까지 5센트 단위로 쿠폰을 인쇄하여

쿠폰을 가위로 오려서 금액을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펜으로 금액을 쓰는 방식이라 액수를 변조하기 쉬웠던 우편국의 머니오더와 차별점을 두기 위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전국 사업 확장

조금 늦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사업장을 활용하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머니 오더 사업은 활성화되었습니다.

연간 매출 350만 달러

1890년대 말에 와서는 머니 오더의 연간 매출이 350만 달러에 이르게 됩니다.

생각지 못한 이익 발생

그런데, 머니 오더의 시스템 상 생각지 못한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멕스의 머니 오더 시스템

송금자가 머니 오더를 구입하여 발송하면 며칠 뒤, 수취인이 받아서 해당 금액을 받게 되는데 그 사이의 시간 동안 이 금액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머물러 있는 유보자산이 됩니다. 또한 수취인에게 이자를 줄 필요도 없었습니다. 

유보자산을 활용해 막대한 수익

사업의 규모가 커져가면서 수중에 있는 유보자산도 엄청나게 커졌고 유보자산을 활용한 투자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멕스

우편국에 대항하기 위해 시작한 머니 오더 사업이었지만, 어느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금융업과 급행편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정체성이었던 급행편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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