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라이터 판매량 빈센조 TV쇼 인지도 소리상표 [지포라이터 #5]
두 번의 전쟁을 거치며 지포 라이터의 인지도는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1952년에는 하루에 2만 개씩 생산되어 연간 매출은 950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포 라이터의 디자인은 아주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지포 라이터 바닥 부분에는 날짜 코드가 찍혀있는데,
이는 1955년부터 새기기 시작한 것으로 원래 목적은 품질 관리를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집가들에게는 연도별로 모을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956년에는 좀 더 가볍고 슬림한 형태의 지포 라이터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가볍고 슬림한 지포 라이터는 여성을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하는데, 남성들 역시 슬림한 지포 라이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1978년 10월 3일, 지포 라이터를 개발한 조지가 세상을 떠나고 지포 매뉴팩처링 컴퍼니는 그의 두 딸이 경영을 이어가게 됩니다.
한편, 지포 라이터는 대중매체를 통해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다이하드나 유주얼 서스펙트, 콘스탄틴 등 수많은 영화와 연극, TV 쇼에 등장하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선 드라마 빈센조의 주인공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 카사노 변호사의 송중기가
항상 지포 라이터를 들고 다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딸깍” 하는 이 지포라이터의 상징인 소리는 그 소리 자체에 대한 상표권까지 얻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게 지포 라이터는 1988년에 누적 판매량 2억 개를 돌파하더니 1996년에는 3억 개, 2012년에는 5억 개 그리고 2020년에 6억 개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상 지포라이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브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운의 사나이 [KFC #2] (0) | 2022.08.10 |
---|---|
커넬 할랜드 샌더스 [KFC #1] (0) | 2022.08.09 |
지포라이터 2차세계대전 월남전 군사용 수집품 [지포라이터 #4] (0) | 2022.07.27 |
지포라이터 디자인 레플리카 로고 각인 소장욕구 [지포라이터 #3] (0) | 2022.07.26 |
지포라이터 담배 불 파티 라이터 특허 [지포라이터 #2] (0) | 2022.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