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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KFC #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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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KFC #4]

레스토랑과 모텔 재건

불운의 사나이 샌더스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140석 정도의 레스토랑과 모텔을 새로 짓게 됩니다.

요리 연구

요리에 대한 연구도 쉬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압력솥 발견

1940년 어느 날, 샌더스는 압력솥이란 신문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압력솥을 활용한 닭튀김

압력솥은 높은 온도와 압력을 이용하여 야채를 요리하는 새로운 기구였는데,‘이것이 닭고기를 빠른 시간 안에 튀겨낼 수 있는 열쇠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압력솥 실험

‘벌타(Berta)’ 샌더스가 자신이 애정하는 압력솥에 붙여준 별명입니다. 샌더스는 벌타에 압력 조절 밸브를 달아 기름을 넣어 튀겨도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든 뒤, 불의 온도, 튀김 기름, 여러 종류의 밀가루와 시즈닝, 다양한 양념장 등을 여러 해 동안 실험하고 또 실험 했습니다. 

8분 시스템 개발 성공

그리고 1940년 7월, 마침내, 약 8분 만에 닭을 맛깔스러운 골든 브라운 색상으로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시크릿 레시피

소금, 후추를 포함한 11가지의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로 만든 시크릿 레시피도 만들어 냈습니다.

크래클린 그레이비 소스

또한 치킨을 튀긴 후 기름에 남겨지는 튀김 가루를 이용해 자신만의 ‘크래클린 그레이비 소스(cracklin’ gravy)’를 발명했습니다.

샌더스의 치킨은 얼마나 맛있었던지 점점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도 점점 늘어 났습니다.

시도하기 힘듦

샌더스는 다른 조미료를 넣는다면 더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쉽사리 시도할 수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지난 번 치킨 맛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이 맛이 달라지면 싫어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컴벌랜드 호수

그러던 1941년 어느 날, 켄터키에 있는 호수, 컴벌랜드 호수에서 운행하던 보트 여행객을 대상으로

500인분의 치킨 디너 주문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레시피 테스트

평상시처럼 치킨을 튀기기만 하면 됐지만, 샌더스는 이번이 새로운 레시피를 테스트할 아주 좋은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손님들은 우리 가게 단골 손님도 아닐 뿐더러 내 치킨 요리를 전혀 알지 못 하지, 새로운 조미료로 만든 치킨을 맛보여 줘야겠어!’ 

새로운 레시피로 튀긴 치킨

샌더스는 그렇게 새로운 레시피 반죽으로 치킨을 튀기게 됩니다. 

인생 치킨

그런데, 그날 조리된 치킨이 샌더스 인생 최고의 치킨이 되었고 이후 레시피를 절대 바꾸지 않았다고 합니다. 샌더스의 가게를 찾는 사람들도 이 치킨을 즐기기 시작했고 “할랜드 샌더스의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라 불렀습니다. 샌더스는 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덕분에이제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1941년 12월 7일, 52세가 된 샌더스는 가족과 둘러앉아 라디오로 음악을 듣던 중 일본군에 의해 진주만이 공습당했다는 뉴스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는데, 전쟁의 영향으로 샌더스의 레스토랑에는 발길이 뚝 끊어졌고 가게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샌더스는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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